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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포레스트 22년형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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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의 캠핑기록

여동생이 사용했던 코베아 아웃백 옴니 리빙쉘텐트를 처음사용해보고...

사용하다보니 쭈욱 코베아 옴니 위주로 자연스럽게 캠핑을 다니게 되었다.

왜그랬을까를 생각해 보니 가족캠퍼다 보니 자연스럽게 2룸구조의 텐트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어쨋든 그렇게 대략 열번정도의 캠핑을 옴니로 다녔을라나...

아무래도 연식이 된 텐트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조금씩 느껴졌는데....

그중에 하나는 코베아 아웃백 옴니의 넓이는 330cm 이고 길이는 440cm 라서 살짝 작은감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좀 큰 리빙쉘텐트인 코베아 퀀텀골드를 중고로 구입해서 그 드 넓은 거실공간을 맛보았으나...

(길이 580cm에 넓이 370cm) 사이즈가 큰만큼 적재공간도 좀더 차지하고 설치시간과 철수 시간이 아무래도 더 걸리게 되어 1박의 캠핑에는 부담이 되는걸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설치는 비교적 쉽지만 중형급의 리빙쉘텐트를 고민하다가.

몇개의 제품군이 눈에 들어오고 그중에서 디자인이 확실히 좀더 좋아 보이는 지프 포레스트 22년형을 결국구입하게 되었다.

구입하기 전에 지프 텐트에 대해서 너튜브며 블로그며 등등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이상하리 많큼 관련된 자료는 거의 없다 시피...

그래서 내가 텐트를 구입하면 사진으로 나름 상세하게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간략한 언박싱을 해본다...

2중포장된 텐트 박스를 택배로 받고선 박스를 뜯으니 텐트가방이 이리도 두꺼울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튼튼함을 자아내는 텐트가방이 매우 인상적이다.

지프 포레스트 22년형 텐트 가방에 붙어 있는 자크역시도 큼지막하고 견고함이 절로 뭍어난다.

지프 포레스트 텐트 가방은 양 옆으로 2줄의 길이 조절끈도 있어 인상적이었다(그러나 몇번 사용해 보다보니 본의아니게 힘조절을 잘못해서인지 버클이 둘다 파손되고 말았다...큭)

텐트 가방 양옆에도 길이 조절끈이 있다.

양옆의 버클과 좌우의 버클을 모두 풀어버리니 두툼한 푸대자루 같이 펼쳐진다. 사이즈가 매우크기에 텐트스킨과 폴대등을 넣기에 공간이 있어 설치와 철수의 작업이 한결수월해 진다.

텐트가방에 있는 폴대가방. 텐트가방 스킨보다는 확실히 얇은 느낌이지만 만저보면 질긴 느낌

기쁨 마음에 한번 풀러봤던 모양이라 처음의 모양과는 조금 다른 포장상태다. 당연(?)하게도 길이조절끈이 있어 텐트와 그 밖에 부속품들이 함께 모아져 있고 이너텐트 바닥면이 밖으로 나오게끔해서 메인텐트스킨과 루프스킨등등을 보호하는 모양새다.

설치방법도 포스팅 해볼까 하다가 생략한다.

너튜브등에 혼자서도 설치하는 자세한 방법등이 나오기에....

어쨋든 개인적으로는 너튜브에서 한번보고는 되리라 생각하다가 메인폴위에 보조폴 2개를 얻고서 피칭해야하는 식이라서 자립시에 살짝 당황스러웠다.

옆에 있던 아내가 살짝 들어주고 자립을 하고나서는 일사천리 였지만...

혼자서 피칭을 한다면 자립하기 직전에 반대편 메인폴대를 고정하는게 중요한 팁이라는 사실..

첫피칭을 마치고 나서 혼자 감동스러움을 느끼는것은 아마도 새집에 이사하고 나서 집구경하는 느낌이랄까나.. 확실히 몇개월 동안 고민 고민 하다가 지프 포레스트 22년형을 구입하길 매우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개인적인 리빙쉘텐트라는 개념을 심어준 기준이라 할수 있는 코베아 아웃백 옴니보다는 60cm 길고 높이는 10cm 정도 길다는데 체감상의 크기는 확실히 더 큰것 같다.

블랙과 아이보리의 조화가 새로운 느낌의 지프 포레스트 22년형 텐트다.

광활한 느낌의 거실공간은 아니지만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딱 적당한 사이즈의 공간이다.

개인적으로 지프 포레스트 22년형에서 느낄수 있는 여러 장점중에 가장 큰 장점이라 느껴지는 벤틸레이션에 대해 적어보겠다.

개인적으로는 지프 포레스트의 가장 특색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루프벤틸레이션.

루프스킨을 설치하면 벤틸레이션 본연의 기능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하는 기능적인 측면도 있다. 좌우에서 시작되어 머리 꼭대기 까지 뚫려 있으니 당연한거다.

날씨가 좋은 날이나 구름낀 날에는 사이즈에 비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해 주니 또 색다른 느낌이다.

이 사진은 다른 장소에서 구름이 많은날 촬영한 사진이다. 기존에 다른텐트에서는 느껴볼수 없었던 시원한 개방감이다.

양옆에 있는 창들도 꽤나 큼지막해서 만족스러운데 그 시야를 머리를 들어 꼭대기 까지 보는 느낌이 꽤나 신선하다.

벤틸레이션 창을 열어서 바로 접어서 수납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것도 아주 만족스럽다.

몇개의 텐트들을 피칭하면서 또한 느껴보지 못한 지프 포레스트 22년형의 또다른 장점.

가이라인 포켓이 텐트 스킨에 부착되어있어 바람심한 날에 편하게 꺼내어 사용할수 있다는것.

가이라인이며 동시에 포켓이라니.. 아이디어가 좋다. 게다가 얼마나 두꺼운지..

가이라인 포켓이니 만큼 가이라인을 둘둘 많아서 넣고는 간편하게 찍찍이로 붙여 보관하게 잘 되어있다.

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매우 만족스러운 가이라인

이너텐트 결착시에 아주 편리한 마그네틱 체결부위. 가까이 가져다만 대면 알아서 착착 붙은 다음 체결이 되기에 체결감도 매우 좋고 이너텐트를 스킨에 튼튼하게 잘 고정한다. 길이 조절 기능도 기본적으로 되어있어서 이너텐트 모양 잡기에도 아주 수월하다.

텐트가방에 있던 자크와 동일한 재질의 자크. 하단부에 지프텐트의 마크(?)가 보인다.

메뉴얼 설명에는 없던 구성품인데.. 이너텐트 내부 위쪽에 걸리는 스킨

포켓처럼 된 구조고 한쪽 면에 검은색면으로 되어있어서 이너텐트 내부를 좀더 어둡게 해주는 기능과 수납의 기능을 해주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이너텐트 위쪽부분에 열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열면 이런 모양이라 가벼운 뭔가를수납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여름이불을 넣어봤지만 수납이 기능까지는 조금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벌레 유입을 막는 매쉬망은 기존에 내가 다루어 보았던 다른 텐트들보다도 월등히 좋은 재질의 매쉬망으로 느껴졌다.

지프 포레스트 22년형의 튼튼한 버클

 
 

버클도 엄청 튼튼하다. 스킨에 붙어있는 부분도 두껍고 튼튼하고 메인폴대에 걸리는 부분도 그렇고.... 체결감도 좋아서 안정감이 느껴질정도다.

지프 포레스트의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스커트는 길어서 넉넉하다. 잘 정리하면 외부로 부터 바람과 벌레가 막는데 효과적인 느낌일정도로.

그러나 스커트의 재질이 너무 얇아서 좀 긁히면 금방 구멍이 뚫리는것 같다.

스커트 스킨이 얇아서 돌등을 올려 놓을때는 주의를 해야 한다.

 

플라이와 루프스킨사이에 벤틸레이션 공간은 손하나가 쑤욱 들어가고도 남을 공간이기에 공기순환은 아주 수월한편

플로어에 달린 루프스킨 고정 고리는 마감이 좀 아쉽다. 루프스킨 내부에 폴대고정하는 찍찍이들이 있어서 기능상에는 큰 문제는 없겠지만... 다른 뛰어난 부속들에 비해 너무나 비교가 될정도.

 

기본제공되는 땅콩 스토퍼도 일반적인 땅콩스토퍼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다... 일반적인 땅콩스토퍼는 정가운데 한곳만 구부린데 반해서 지프 포레스트 땅콩스토퍼는 2번 구부려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한 느낌이다. 때문에 더 단단하게 잡고 늘어지는 모양새다.

지프 포레스트는 텐트 이름처럼 숲에 어울리는 텐트 느낌이다.

외부에서 플로어 스킨의 벤틸레이션을 찍어봤다. 확실히 포인트라 할만한 부분이 아닌가!

온라인상에서 텐트를 구입하려고 상세페이지를 참조를 하려고해도 자세한 부분을 확인할수가 없고...

주변에 오프라인상에서 텐트를 보고 구입하려 해도 막상 원하는 텐트는 피칭을 해놓은곳을 찾을수가 없었고...

해서 혹시나 온라인상에서라도 지프 포레스트 22년형을 구입하시는데 내 경험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친다.

.... 또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거를뻔했다.

지프 포레스트 22년형에는 익스텐션타프 멀티스크린도 있다.

이전에 사용했었던 코베아 아웃백 옴니 같이 앞쪽부분에 타프를 펼치고 또 한번 펼쳐 그늘을 만들어주는 개념인데....

지프 포레스트는 거기에다가 안쪽에는 프로젝트로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볼수 있는 스크린을 덧대어서 2가지 기능을 활용할수 있게 추가를 했다.

지프 포레스트 22년형 익스텐션타프 멀티시스템의 안쪽에는 하얀색의 별도 재질이 박음질 되어있다. 정가운데 지프 마크는 반대쪽에 면에 회색으로 되어있는 것이 낮시간대에 빛이 살짝 투과되어 보인것이다.

지프 포레스트 22년형 텐트 안에서 이렇게 익스텐션타프 멀티스크린을 걸어놓고 고정해 놓으면 훌륭한 프로젝터용 스크린이 된다. 가림막기능도 되고 1석2조가 아닌가! 어쩔수 없이 프로젝터의 세계로 이렇게 빠져들게 될줄이야...

이젠 진짜로 포스팅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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